:::::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
홈 > 회원공간 > 보도자료 

  "전문의 배치 의무화, 중환자 살리는 길" 2016-06-28 10:26
  작성자   admin
 

"전문의 배치 의무화, 중환자 살리는 길"

신경집중치료학회 "중환자실 신경과 전문의 배치 중요"
기사입력 2016.06.27 16:4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 트위터로 보내기
  •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세로_사진 copy.jpg▲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광수 회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25일 춘계학술대회에서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신경과 전문의들도 기관삽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신경과 전문의들로 이뤄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도유지관리법으로 불리는 기관삽관(Intubation)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중환자를 담당하는 신경과 전문의들이 응급상황시 환자의 생명 줄인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에게 응급처지를 배우고 있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신경집중치료학회) 이광수 회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25일 춘계학술대회에서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신경과 전문의들도 기관삽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경집중치료학회는 중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제도 개선도 동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광수 회장은 "중환자실(ICU)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 신경과 전문의를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현재 중환자실은 전문의 상주가 필수가 아닌 인센티브를 더 받기 위한 선택 사항으로 돼 있다"며 "간호사 한 명이 중환자 한 명을 관리하는 일대일 시스템에 전문의가 8시간 단위로 돌아가며 상주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가 상주하는 중환자실의 패혈증 사망률이 18%인데 반해, 그렇지 않은 병원의 사망률은 41%에 달했다.
 
여기에 중환자의 특성에 맞는 전문의 배치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더해졌다.
 
학회 방오영 학술이사(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중환자의학회쪽 전문의들은 폐, 심장, 호흡기 쪽인데 반해 환자가 악화되는 빈도가 높은 질환은 신경계 쪽이 많다"며 "신경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의가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것이 중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로_사진 copy.jpg▲ 신경과 전문의들로 이뤄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도유지관리법으로 불리는 기관삽관(Intubation)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중환자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별 진료 과의 고민을 병원 경영진에서도 공감해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광수 회장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하기 위한 TF팀이 시작됐다"며 "3차병원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려는 움직임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중환자실에 전문의를 의무적으로 상주하는 시스템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상주 이전과 이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우선적으로 필요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런 자료가 없는 상태이다.
 
학회에서는 지난 몇 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협조해 이 같은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회장은 "심평원의 자료만으로는 중환자들의 사인을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며 "중환자들이 어떤 이유로 사망하는지를 알 수 있는 자료 생산을 위해 연구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중환자실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내오기 위해 상금 1천만 원의 학술상을 마련했다. 
 
중환자실 전문의 상주 제도화를 위해 학회는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등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지만 각 진료과별 '차이'로 별 소득이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현재 협력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술 교류의 문을 열어놓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health@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