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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계 중환자 위한 전문인력 확보 시급" 2016-06-28 15:09
  작성자   admin
 

"신경계 중환자 위한 전문인력 확보 시급"

신경집중치료학회, '중환자 의학과 신설' 등 시스템 마련에 나서

김아름 기자ar-ks486@bokuennews.com / 2016.06.27 09:47:56

"성인을 담당하는 신경계 중환자실 수가 자체는 약 2배 올랐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전문인력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광수 회장은 '신경제 중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시스템'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 1대 1 전문의 시스템과 함께 중환자실에서 상주하는 전문의가 8시간 단위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제대로 중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중환자만 보는 의사가 확보돼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외래, 중환자, 수술 등 모든것을 전문적으로 보는 국내 환경은 중환자만을 전적으로 볼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이 회장은 중환자실 전문의 상주 여부가 병원 평가지표에만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가운데 중환자실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전공의가 있어도 된다'는 부분이 '전문의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바 있다"며 "하지만 중환자실 전문의 상주 여부가 병원 평가지표에만 반영하고 있을 뿐, 수가 자체로 직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에 대한 전문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앞으로의 숙제일 것 같다"며 "'이와 함께 전문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수가 산정에도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우리나라 병원으로 문제점으로 신경계 중환자실은 대부분 독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현재 일선 병원 시스템은 의사가 외래환자, 입원환자, 중환자를 모두 다 보는 방식"이라며 "전문인력이 중환자를 전적으로 볼 수 있는 여건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경계중환자를 담당하는 의사는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극소수"라며 "병원에서 신경계 중환자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의사는 4~5명에 불과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중환자들이 신경계 문제로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국내서는 중환자에 대한 학술 및 체계가 심장, 호흡기에만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중환자 의학과 신설'을 대안점으로 내놓았다. 대형병원을 위주로 중환자의학과 신설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경집중치료학회는 최근 '중환자 의학과 신설'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논의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성모병원도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하려고 준비중에 있다"며 "3차 병원을 위주로 중환자의학과 신설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현 상황은 신경계 중환자를 관리하는데 매우 열악한 환경"이라며 "향후 국내 신경계 중환자실의 기본데이터 수집, 신경외과 중환자연구회와의 다격적인 협조 등 구상등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국내 신경계 중환자실 환경을 이루고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